복수가 돌아왔다, 8회까지 줄거리. 너였니? 세호

복수가 돌아왔다, 8회까지 줄거리. 너였니? 

세호복수가 돌아왔다 잘 보고 있는데요. 만약 내가 극중 복수였다면 정말 참기 힘들 정도로 억울했겠다란 생각을 해 봤는데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과거의 일들이 어느 정도 밝혀져서 다음 화부터는 본격적인 복수의 복수가 시작될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은 8회까지 방송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수정,복수 첫키스>

고교시절의 복수와 수정 그리고 전학생 세호 이 세 사람은 어떻게 보면 악연인데요.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죠. 두 사람의 인연 과거 전교 꼴등 복수를 전교 1등 수정이 공부를 봐주면서 시작됩니다. 공부는 꼴등이지만 싸움 일등,얼굴일등, 정의감 일등 그리고 오지랖도 일등인 복수인데요. 우연히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구해주는 복수를 본 수정은 새로운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점점 가까워졌는데요. 

<전학생 세호,몰래키워 온 수정에 대한 사랑>

<세호 거짓말, 복수가 그랬어...>

새롭게 세호가 전학 오면서 세 사람의 악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세호 또한 수정을 좋아하게 된 것인데요. 방과 후 어느 날 수정을 데려다주면서 수정의 가정형편을 알게 된 복수 다음날 학교에 오니 수정의 집안일이 학교에 소문이 난 상태인데요. 수정은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런 수정에게 세호가 다가가 복수가 다 말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요. 그때부터 수정은 비참한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건의 근원, 옥상...>

시간이 흐른 후 학교 옥상. 뒤늦게 소문의 원흉이 세호인 것을 안 복수는 세호를 다그치게 됩니다. 무슨 이유 인지 세호는 자살을 시도하는데요. 복수는 그런 세호를 잡지만 세호는 살려달라며 복수의 손을 뿌리치고 떨어집니다. 그런 세호의 목소리를 옥상 문밖에서 들은 수정은 복수가 밀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호는 죽는 것이 사는 거라 생각한 듯합니다. 그렇게 복수는 자퇴를 합니다.

<학교로 돌아 온 복수>

10년 후 현재. 복수는 흥신소,대신맨으로 일하며 살아갑니다. 우연히 수정을 구하게 되면서 둘은 10년 만에 재회하는데요. 이 일로 용감한 시민 상까지 받게 되며 유명인사가 된 복수에게 새롭게 취임한 이사장 세호는 학교 이미지 세신에 이용하려 복학을 제안합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학교로 복학한 복수인데요. 복학하자마자 사건에 휘말리며 학폭위가 열리게 됩니다.

<학폭위, 난 잘못하지 않았어>

여기까지가 8회까지의 이야기인데요. 학원물이라 조금은 유치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반전도 전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을 뽑자면 모든 일의 근원인 옥상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해와 거짓말로 세 사람의 악연이 시작된 장면인데요. 세호가 옥상에서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면 가장 힘들어할 사람은 수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를 자신의 오해로 10년이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었으니 말이죠. 세 사람의 악연의 끝이 어디일지 다음 주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SBS복수가 돌아왔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