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5회,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다

남자친구 5회, 썸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다

<사진설명: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차한잔 먹는 진혁,수현>

일주일을 기다린 보람을 요즘 드라마 남자친구로 느낀다. 지난 주 진혁이 많은 사람 앞에 나서면서 수현을 지키려는 모습은 정말 극중 김진혁은 "멋진 사람이다" 싶다. 오늘 방송에서는 수현을 포함한 최측근은 모두 그런 진혁의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두사람의 행복을 빌어 줄 수는 없는 일인가보다. 신분의 차이라는게 권력이라는게 두사람에게는 큰 장애물이 되려나보다.

<사진설명:미진에게 수현의 과거를 듣고 잠못이루는 진혁>

<사진설명:진혁을 회상하면 미소가 나도 모르게...>

그럼에도 오늘 방송에는 진혁의 밝은 영혼과 수현을 생각하는 마음이 수현의 얼었던 감정을 녹였나보다. 잠자리에서도 진혁을 생각하며 웃는다. 처음에는 고마운 사람,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그리고 좋아하고 싶은 사람이다가도 자신에게 놓여진 일들로 진혁을 멀리하려 애쓴다.

<사진설명:그래요. 우리 썸타는 사이로 해요.수현 감정이 이끄는 대로 가다.>

결국 두사람은 썸타는 사이가 되기로 했지만 과거 수현의 전남편 정우석(장승조)도 수현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 것을 알게됐다. 예고에서는 수현과 진혁이 연인 처럼 다정한 모습도 보였지만 전시택에서 진혁과 수현을 가만히 두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에 일단은 그냥 즐겨야겠다.